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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삼황용', 59년 아시안컵 한 푼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황의조(왼쪽)와 손흥민(오른쪽). 동갑내기 두 선수는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치비농=김성룡 기자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황의조(왼쪽)와 손흥민(오른쪽). 동갑내기 두 선수는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치비농=김성룡 기자

 
한국축구는 1956년 1회 대회와 60년 2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58년째 아시안컵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내년 1월6일 아랍에미리트(UAE)에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59년 만에 정상탈환을 꿈꾸는데, '손삼황용'이 뜬다. 손흥민(26·토트넘)과 '황'씨 성을 가진 3인방 황의조(26·감바 오사카)·황인범(22·대전)·황희찬(22·함부르크), 이름에 '용'이 들어간 트리오 기성용(29·뉴캐슬)·이청용(30·보훔)·이용(32·전북)이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한국대표팀 감독은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아시안컵 최종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앞서 언급한 7명 모두 포함됐다.  
아시안컵에 나란히 승선한 황희찬(왼쪽)과 황인범(오른쪽). [뉴스1]

아시안컵에 나란히 승선한 황희찬(왼쪽)과 황인범(오른쪽). [뉴스1]

 
명단발표 당일 시즌 6호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당연히 뽑혔다. 올해만 각종대회에서 28골을 몰아친 황의조 역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차세대 중원사령관' 황인범과 동갑내기 '황소' 황희찬도 승선했다.  
아시안컵에 나란히 승선한 절친 기성용(왼쪽)과 이청용(오른쪽). [중앙포토]

아시안컵에 나란히 승선한 절친 기성용(왼쪽)과 이청용(오른쪽). [중앙포토]

 
경험많은 '삼용'도 포함됐다. '한국축구 키' 기성용, 독일 보훔에서 부활을 알린 이청용, 올해 전북의 K리그 우승주역 이용도 아시안컵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 아시안컵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 아시안컵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벤투 감독은 '지구특공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뽑았다. 2011년 아시안컵 득점왕(5골) 구자철, 지난 9월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무릎을 다쳤지만 최근 복귀한 지동원을 발탁했다. 석현준(랭스) 대신 지동원을 택했다. 
 
이밖에 이재성(홀슈타인 킬), 김민재(전북), 조현우(대구) 등도 발탁했다. 이날 오전 23세 이하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부상당한 김영권(광저우)과 주세종(아산)도 포함됐다.
 
최대 격전지였던 왼쪽풀백에는 홍철(수원)과 김진수(전북)가 뽑혔고, 박주호(울산)가 탈락했다. 2015년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이정협(쇼난 벨마레)이 발탁됐듯, 나상호(광주)가 깜짝 승선했다. 대표팀은 22일 결전지 UAE로 출국한다.
 
▶2019 아시안컵 최종명단(23명)
 
공격수=황의조(감바 오사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손흥민(토트넘) 이청용(보훔) 기성용(뉴캐슬)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정우영(알사드) 황인범(대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나상호(광주) 주세종(아산)
수비수=김진수 이용 김민재(이상 전북) 김영권(광저우)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정승현(가시마)
골키퍼=김승규(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예비: 이진현, 김준형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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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