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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상습폭행’ 더이스트라이트 소속사 PD 구속 송치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왼쪽), 이승현이 지난 10월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왼쪽), 이승현이 지난 10월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0대 6인조 보이밴드 더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폭행한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연예기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더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특수폭행·상습폭행) 등으로 연예기획사 소속 문모 PD를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문 PD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19), 이승현(17)군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남강의 정지석 변호사는 “고소장에는 40여 차례 폭행 사실을 적시했는데 이는 피해자가 비교적 또렷이 기억하는 것만 적은 것”이라며 “실제로는 더 많은 폭행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도 폭행 방조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지난 10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군은 기자회견을 열고 담당 프로듀서로부터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이석철은 기자회견에서 “문 PD가 연습실, 녹음실, 기획사 건물 옥상 등에서 엎드려뻗쳐를 시켜놓고 야구방망이나 철제 봉걸레 자루 등으로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고발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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