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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중국 억류 세 번째"… 외교 갈등 고조되나

중국에서 3번째 캐나다인이 억류됐다고 캐나다 당국이 확인했다. [중앙포토]

중국에서 3번째 캐나다인이 억류됐다고 캐나다 당국이 확인했다. [중앙포토]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체포 사건 이후 중국과 캐나다 양국의 갈등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에서 세 번째 캐나다 시민이 억류돼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캐나다 외교부는 캐나다 시민 1명이 중국에 억류돼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캐나다 당국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억류자의 신원을 포함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이는 캐나다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프릭과 대북교류사업가인 마이클 스페이버에 이은 세 번째 사례다. 그러나 캐나다 당국자는 "이번 억류가 멍 부회장의 체포 건과 연관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의 한 관리도 "이번 건이 최근 중국에서의 캐나다인 억류 사건과 연관돼 있다고 믿을만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 외교부 리처드 워커 대변인은 BBC에 보낸 성명에서 "캐나다인이 중국에 구금돼 있음을 외교부가 인지하고 있으며 캐나다 영사관 직원들이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NYT는 세번째 캐나다인이 중국에서 억류됨으로써 외교적 갈등이 고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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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에서 기존 억류된 2명의 캐나다인 이외에 추가로 중국에서 체포됐다는 것을 들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중국 정보기관은 앞서 체포한 마이클 코브릭과 마이클 스페이버를 각각 안보 위해 혐의로 조사 중에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ir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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