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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사업부문 사령탑에 박성진 유력…“수락 여부 고민 중”

박성진 포스텍 교수. [연합뉴스]

박성진 포스텍 교수. [연합뉴스]

포스코가 문재인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자진사퇴한 박성진(50) 포스텍(포항공대) 교수에게 신성장부문 수장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 교수는 전날 통화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김도연 포스텍 총장을 통해 신사업부문장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수락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  
 
신성장부문은 기존 신성장실에서 두 단계 격상한 신설 조직으로 철강부문과 함께 포스코 양대 성장 축이다. 부문장은 사장급 자리다. 최 회장은 그동안 외부 전문가 중에서 신성장부문장을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지난해 9월 문 정부 초대 중기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진화론을 부정하고 성경 내용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겠다는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해 종교 편향성 논란을 빚었다. 그는 당시 인사청문회에서 “지구 나이는 신앙적으로 6000년”이라고 대답해 종교 편향 논란의 불씨를 잠재우지 못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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