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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공학+인문사회학 융복합적 교육 통해 4차 산업혁명 이끌 여성공학 리더 배출

이화여대는 공학?인문사회학의 융복합적 교육 모델을 정립, 바이오헬스 분야의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한다. [사진 이화여대]

이화여대는 공학?인문사회학의 융복합적 교육 모델을 정립, 바이오헬스 분야의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한다. [사진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은 공학 및 인문사회학의 융복합적 교육모델을 정립하는 게 목표다. 미래 신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화여대가 가진 인문·사회·자연·예술 분야 강점과 공학을 결합한 고유 모델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 융합형 글로벌 여성공학 리더를 배출한다.
 
2017년부터 공학 교육의 5대 핵심 역량인 탁월성(Excellence), 리더십(Leadership), 과학기술(Technology),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융합(Convergence)의 첫 글자를 딴 ‘엘텍(ELTEC)공과대학’으로 공과대학의 명칭을 변경했다. 사회 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진 바이오헬스 산업과 연계해 학사구조를 개편, 공학 계열의 정원 비중을 확대했다.
김상택 단장

김상택 단장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은 융합교육시스템으로 통섭형 인재 양성을 추구하고,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창의설계실습실과 같은 첨단 실험·실습 환경조성을 통해 융합 분야의 연구 및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융합교육시스템으로 통섭형 인재 양성 추구
총 4개 학부 9개 전공으로 구성된 엘텍공과대학은 공학 교육에 인문·사회학적 소양을 더하고 인문·사회교육에는 공학적 소양을 더해 문제해결형·통섭형 인재를 양성하는 융합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육 자원의 유연성과 공유를 증진한 융합교육시스템을 마련했다.
 
신설 전공인 소프트웨어학부 사이버보안전공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생체인식 시스템 등 신기술 분야의 융합 보안을 위한 교과과정으로 구성했다. 미래사회공학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은 기초 학문을 바탕으로 수치모델링, 수치예측, 기후 물리,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정책 등 응용 분야에 관한 교과과정으로 구성했다. 신설 학부인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는 융합기계공학, 바이오데이터공학, 의생명공학 등 3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공학 분야 전공생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공학과 디자인, 콘텐트, 인문학을 연계하는 융합형 교과목 PRIME CUBE(프라임 큐브) 교과 영역을 운영한다. ICT 디자인, 인문테크놀로지, 바이오신소재융합 등 전공 간 융합 전공은 물론 산업계 및 의료 기관과 연계하는 산업수요 맞춤 특화교육, 창업(Start-up)·특허(Patent)·시작품(Product) 중 하나를 졸업 성과물로 제출하는 졸업인증제(SuPP 졸업인증제)를 시행한다.
 
산학연계 프로그램 및 글로벌 필드 트레이닝을 통한 실무역량 강화
산업현장 밀착형 공학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현장실습 교과목과 산업체 연계 교과목을 개발하고 있다. 산업체 자문 위원이 전임교원과 함께 교육과정 구성에 참여한다.
 
글로벌 필드 트레이닝은 학생에게 해외 공학교육의 경험을 통해 미래 진로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를 준다. 산업체 재직 중인 졸업생이 멘토로 활동하는 산업체 연계 멘토링, 산업체 랩 투어, 산업체 특강 등 실무역량을 함양할 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내·외 분야별 유수 기관과 연계 협력을 강화해 학생이 다양한 직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프라임사업을 통해 전공실무역량 외에 기초역량 및 글로벌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비교과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봉사 프로그램인 ELTEC다문화가족 드론교실, 지역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PRIME학생기획추진단 공학캠프 등 사회수요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장 실무형 공학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창의설계실습실 등 융합분야 연구 및 교육 적극 지원
실무역량 강화와 융합연구 지원을 위한 창의설계실습실은 학생의 자유로운 연구와 실험, 시작품의 제작을 지원하는 첨단 실험·실습 전용 공간이다. 전공별 수요 조사를 통해 3D프린터, 레이저커터, CNC라우터 등의 기자재를 마련해 비치했다. 각 전공에서는 프로토타이핑스튜디오, 휴먼퍼포먼스랩 등 학과별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생도 자유로운 실험·연구를 할 수 있다. 2019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연구협력관(가칭)에는 엘텍공과대학 전용 공간을 확보해 새로운 편제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택 단장은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은 ‘우수 여성 공학인 양성을 통한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 아래 설립됐다”면서 “프라임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사업 이후에도 실질적이고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여성과학기술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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