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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농생명 등 호남 특화산업 연계교육 설계 … 신소재 대비 아시아 첫 탄소융합과 신설

원광대가 프라임 사업비로 구축한 식물육종대장간에서 분무 수경재배를 통해 재배한 미니 씨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원광대]

원광대가 프라임 사업비로 구축한 식물육종대장간에서 분무 수경재배를 통해 재배한 미니 씨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원광대]

원광대학교는 호남·제주권역에서는 유일하게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에 선정돼 지역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원광대는 프라임 사업에 3년간 모두 48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았다. 신산업인력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 전라북도 5대 성장동력산업 및 호남권 특화산업과 연계해 ‘농생명 및 스마트기계·소재산업 인력양성’을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5대 영역 ▶학사구조개편 및 지원 ▶교육과정 혁신 ▶진로 및 취·창업지원 강화 ▶교육환경 개선 ▶교육인프라 고도화로 구분해 사업성과를 세밀하게 관리했다.
 
스마트자동차공학과 등 미래 유망 6개 학과 신설
배종향 단장

배종향 단장

원광대의 학사구조 개편 및 지원 영역의 성과로는 전국 프라임사업 선정대학으로는 최대 수준의 규모인 535명의 정원을 지역사회 및 신산업인력 수요 분야로 이동했다.
 
특히 공학계열 입학정원이 2017학년도부터 전체 입학정원 대비 31.5%로 대폭 증가했다. 창의공과대학을 5개 계열로 재편해 미래 유망 분야인 6개 학과를 신설했다. 신설된 6개 학과는 ▶스마트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디지털콘텐츠공학과 ▶화학융합공학과 ▶탄소융합공학과 등이다.
 
또 계열별 광역 신입생 모집을 시행해 학생의 학습선택권을 확대했다. 농식품융합대학은 ▶원예산업학과 ▶생물환경화학과 ▶산림조경학과 ▶식품영양학과 ▶식품생명공학과로 구성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바이오식품 등 지역특화 산업 맞춤형 융·복합 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탄소융합공학과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신설한 학과로서 탄소산업 특화지역인 전북지역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또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프라임 사업 기간 중 신입생 장학금을 편성해 연평균 2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산업연계학기제 운용, 취·창업 실무능력 배양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혁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4학년 2학기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업연계학기제를 운용해 취·창업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장기현장실습을 확대했다.
 
학과별 산학협력협의회와 산학옴니버스 강좌 운영을 통해 학과 교수와 산업계 전문가가 전공 커리큘럼(3년간 57개 전공교과목)을 개편 및 공동운영해 졸업 후 사회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역량을 배양하도록 했다. 실제 산학옴니버스 강좌에 참여한 산업계 전문가가 수강생 중 우수학생을 채용하는 등 기업체, 학생 및 대학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공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교양교육 과정도 사회변화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학생 기초학력 및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공통필수 교과모듈을 도입했다. 공통필수 교과모듈은 소프트웨어역량모듈, 인문소양모듈, 창업역량모듈, 창의역량모듈로 구성해 학문계열별로 모듈별 의무이수과목을 배정하고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는 모듈별 과목을 일정 정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사회진출 역량 강화 위한 ‘동행’ 프로그램 운영
원광대는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프라임 사업의 취지에 맞게 학생의 진로와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했다. 특히 ‘동행’ 프로그램은 산업계 전문가는 물론 재학생에게도 호평을 받아 프라임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후속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창업 지원으로는 ‘1학과1기업 창업’ 정책을 추진하면서 전 학과 창업 인프라를 확대했다. 전교생 창업강좌 의무이수 등 프라임 사업을 통해 체계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창업 준비 전용공간 구축 등 학생의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 인프라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3년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강의실 리모델링, 실습실 리모델링, 스마트 강의 시스템 구축, 신산업 분야의 최신 실습 기자재 구축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력 양성을 위한 최적의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최신형 교육용 건물인 ‘프라임관’을 완공해 2018학년도 2학기부터 프라임 분야 6개 학과가 입주했다. 프라임 사업을 통해 구축한 교육 인프라 중에는 학생이 직접 전공 역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대장간 4.0’도 자랑거리다. 기계공학 대장간, 식물육종 대장간, 컴퓨터소프트웨어 대장간 4.0을 이미 구축했고 디지털 VR 대장간 등 3개의 대장간이 프라임 사업종료 전까지 구축한다.
 
원광대는 프라임 사업이 종료돼도 지난달 선정된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최대 6년간 국고 108억원 지원)과 대학기본역량진단 양호등급 수주를 통한 일반재정지원금 등을 투입해 프라임 사업 기간 중 일궈낸 소중한 성과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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