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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한의학 바탕 화장품·제약·바이오 융합 … 코스메디컬바이오 산업 전문인력 양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자산 시제품 품평회의 전시 시제품 대상팀이 제품(맥주효모 필링젤)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구한의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자산 시제품 품평회의 전시 시제품 대상팀이 제품(맥주효모 필링젤)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는 2004년 화장품 분야 학과를 개설하고, 학교기업인 화장품공장을 설립해 중국·태국 등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는 등 화장품 분야의 전통과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경상북도는 경산시에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을 지역 특화 전략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경산시는 K-뷰티 산업 클러스터를 경제 혁신 5대 전략산업으로 삼아 지역 신성장 산업을 육성한다. 대구한의대는 이런 지역산업과 연계해 한의학을 바탕으로 화장품, 제약 및 바이오 소재 분야를 융합한 ‘코스메디컬바이오 산업’을 중점 육성 분야로 고려하고, 2016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에 선정돼 지난 3년간 150억원을 지원받아 ‘코스메디컬바이오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왔다.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유치
정성화 단장

정성화 단장

대구한의대는 대학 인근 R&D특구 내에 글로벌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유치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국제규격의 CGMP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장실습과 시제품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글로벌 코스메틱밸리(대구 R&D특구 내)를 조성해 입주 예정된 30여 개 화장품 관련 수출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경상북도와 대구한의대 기술지주회사가 ‘클루앤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외 클루앤코 전시판매장 관리 및 운영, 판매 등 지역 화장품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클로앤코(CLEWNCO)는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로 지난해 9월 국내에 상표를 출원하고 올 2월부터 해외 12개국에 상표를 출원했다.
 
프라임사업단은 프라임 분야 전공에 대해 직무분석을 해 현장실무역량 기반의 기업 수요를 반영한 199개 교과목을 개편했으며, 학부 내에서는 교과목 코드 쉐어링제도를 운영해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화장품공학부의 3개 전공(화장품공학전공, 화장품산업품질공학, 산업디자인공학) 중 2개 전공에 대한 복수전공을 의무화했다.
 
또 프라임 분야의 우수 교원 13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2020년까지 5명을 추가 충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에는 화장품공학관을 리모델링해 신설 학과의 전용 공간으로 조성했고, 캡스톤디자인 활동 지원을 위한 Make Space실습실과 3년간 27억원의 실험실습 기자재를 확보해 프라임 분야의 창의융합 실무형 실습교육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DNeA교육 시스템 도입
프라임 분야의 주목할 만한 운영 성과로는 현장실무역량 기반의 정규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의 연계 교육모형인 DNeA교육 시스템의 도입을 들 수 있다. 정규 교과목에 연계된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재학생의 ▶전공역량 ▶직무역량 ▶진로역량 ▶현장역량 강화 등 역량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방학 기간에 창의력 사고, 화장품 품질검사기관과 연계한 분석시험법, 화장품제조 실습 등을 교육하는 화탐학기를 운영했다. 디자인 산학협력 마케팅 프로그램은 화장품공학부의 제품디자인 프로세스 정규 교과와 (주)참존이 연계된 비교과 전공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창의자산 시제품 제작 지원 및 품평회를 실시하고 있다. 창의자산 발굴 캠프를 통해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를 학교기업인 화장품공장에서 시제품으로 제작, 실용화하는 프로그램이다. The CEO 공모전은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분야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성장수기 공모전’과 ‘실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장수기 공모전은 저학년에는 대학생활의 로드맵을 설계하게 하고, 고학년에는 취업 역량을 개발·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전 모의면접은 고학년의 취업역량 개발을 위해 기업인사 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진행한다.
 
현장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서는 ‘모듈형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학협력위원회부터 현장실습까지 7개 프로그램(산학협력위원회, Class in Class, 산업체 현장견학,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기업연계 현장 멘토링, 현장실습/S-OJT)에 기업이 참여한다. 프라임 사업 3년간 18건의 기술이전을 하고 모듈형 기업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32명의 학생이 해당 기업에 취업했다.
 
대구한의대는 ‘2023년 한방웰니스산업분야 Asia Top Class’의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해 특성화 분야인 한방웰니스산업 분야 중심의 교육, 학생 지원, 산학협력, 연구 및 행정혁신 등 대학 전반에 걸쳐 ‘Quadruple-helix 기반 REAL-UP 대학혁신 발전전략’을 고도화해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PILOT)사업’에 선정되는 등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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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