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프라다, ‘인종차별’ 논란 휘말린 액세서리 제품 진열·판매 중단

인종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프라다 액세서리 [치니아레 에지 페이스북=연합뉴스]

인종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프라다 액세서리 [치니아레 에지 페이스북=연합뉴스]

 
이탈리아의 명품 패션 업체인 프라다가 인종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일부 액세서리 상품의 진열과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한 뉴욕 시민이 지난주 맨해턴 소호 지구의 프라다 점포 앞을 지나다가 우연히 쇼윈도우에서 검은 얼굴에 붉은 입술을 과대하게 표현한 피규어를 보고는 페이스북에 인종 차별이라고 항의하는 글을 올린 데 따른 것이다.
 
뉴욕에서 민권변호사로 활동하는 치니아레 에지는 페이스북에 몇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19세기 초 미국의 연극과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인종 차별적 이미지와 흑인 비하 캐리커처를 연상시킨다”며 “역사가 어떻게 반복되는지를 잔인하게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한탄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프라다 측은 판매를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자사는 제반 형태의 인종차별을 혐오하고 있으며 물의를 빚은 피규어는 분명코 흑인들을 가리키는 의도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ABC방송에 따르면 에지는 당초 프라다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촉구했지만, 판매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회사 측이 해당 상품의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인종차별과 투쟁하는 단체들에 기부할 것을 바란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