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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랜턴도 못받아…” 故김용균씨 휴대폰 불빛 의지해 작업

18일 SBS 8시 뉴스는 동료들로부터 복구된 故김용균씨의 휴대전화를 공개했다. 휴대전화 안에는 사고지점에서 촬영된 김씨의 작업 영상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SBS 8시 뉴스 갈무리]

18일 SBS 8시 뉴스는 동료들로부터 복구된 故김용균씨의 휴대전화를 공개했다. 휴대전화 안에는 사고지점에서 촬영된 김씨의 작업 영상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SBS 8시 뉴스 갈무리]

 
컨베이어벨트 협착 사고로 숨진 故김용균씨의 휴대전화가 복구됐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사고지점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보고용 작업영상’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SBS 8시 뉴스는 복구된 김씨의 휴대전화를 동료들로부터 전달받아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공개된 휴대전화에는 시커먼 석탄가루가 군데군데 묻어있었다.  
 
휴대전화 안에는 사고지점에서 촬영된 보고용 작업영상이 저장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씨가 상체를 컨베이어벨트 안으로 들이밀었다 나오는 장면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S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기본장비인 헤드랜턴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SBS 8시 뉴스 갈무리]

18일 S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기본장비인 헤드랜턴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SBS 8시 뉴스 갈무리]

 
특히 김씨의 동료는 그가 기본장비로 지급받아야 할 ‘헤드랜턴’도 받지 못했다며 휴대전화의 작은 불빛에 의지해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숨진 김씨가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위험한 작업을 진행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고지점에서는 이전에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있었다는 추가 증언도 나왔다.  
 
김씨의 동료는 SBS와 인터뷰에서 “작년 겨울, 석탄가루가 많이 날려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지점) 배수관에 빠져 허리를 다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료 역시 “사고지점에 분탄이 많은데, 저 같은 경우에 삽으로 퍼내다가 빨려 들러갈 뻔 했다. 그때가 제일 위험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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