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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강릉 펜션 사고 안타까워”…유은혜·조희연 현장 급파

18일 현장에 급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중앙포토, 연합뉴스]

18일 현장에 급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중앙포토,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강원도 강릉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를 보고받고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모든 편의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업무보고를 받던 도중 강릉 펜션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매우 안타까워했다”며 “문 대통령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로부터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강릉 현지로 가서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기라고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유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KTX 편을 이용해 강릉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숙박 등 모든 편의를 지원하라고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사고 수습을 위해 이날 오후 급히 강릉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개인체험학습에 참여한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체험학습은 학생이나 보호자가 신청하고, 학교장의 사전허가를 통해 실시된다.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교육적 효과를 나타내는 활동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족여행 성격의 체험학습도 허용하는 학교가 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도 수능을 치른 뒤 학교에 나오는 대신 체험학습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황망하고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사고 경위와 원인이 확인되는 대로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수능 시험을 치른 후 부모 허락 하에 17일 오후 4시쯤 펜션에 입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된 퇴실 날짜는 19일이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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