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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국영TV 선정 올해의 최고 인물

박항서 감독이 1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승리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1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승리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베트남축구대표팀을 스즈키컵 정상에 올려놓은 박항서(59) 감독이 베트남 국영TV가 뽑은 올해의 최고인물에 뽑혔다.
 
베트남 국영 VTV1은 올해 베트남을 빛나게한 최고의 인물로 박 감독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VTV1은 박 감독을 조만간 방송국에 초청해 내년 1월1일 신년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지난 15일 '동남아시아 월드컵' 스즈키컵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 1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 8월 아시안게임 4강도 이뤄냈다.
 
30일 열릴 자선 경매에 나오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초상화 ‘나의 스승’. 시작가는 5000달러(567만원)다. [사진 베트남 VTN1 캡처]

30일 열릴 자선 경매에 나오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초상화 ‘나의 스승’. 시작가는 5000달러(567만원)다. [사진 베트남 VTN1 캡처]

박항서 감독 인기는 국부인 고(故) 호찌민 주석에 버금갈 정도다. 베트남 국민들은 길거리 응원을 펼치면서 박 감독 사진을 호찌민 주석 사진과 함께 흔들었다. 
 
박 감독은 은행, 자양강장제 등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데, 광고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엔 베트남 재벌이 박 감독 연봉 인상을 시사했고, 30일 자선경매에 나오는 박감독 유화 초상화의 시작가가 500만원이 넘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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