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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에 뒤통수 맞았다” 한국당 의원들 시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주말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을 발표한 자유한국당 내부의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17일 홍문표 한국당 의원은 JTBC와의 통화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말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 명단에 오른 서울의 한 의원도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대응할 가치도 못 느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역시 명단에 포함된 홍문종 의원은 이날 밤 늦게 낸 입장문에서 “당내 구성원 간 공감대를 도외시 한 독주가 과연 최선일까하는 아쉬움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사학재단에서 75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사학재단에서 75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홍 의원은 이어 “당초 예상했던 대로지만 특정 그룹의 입맛에 맞춘 인적청산으로 당이 어려움에 빠지게 될까 걱정이 없는 것도 아니”라며 “이번 작업이 2016 공천파동, 최순실 국정농단, 당 분열책임 등 비대위가 내세웠던 인적쇄신 기준대로 평가됐다면 이에 자유로울 현역 의원이 과연 있을까 싶다”고 의구심도 나타냈다.
 
나 원내대표는 홍문종 의원에 대해 “제가 그분 윤리위에 회부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또 인적쇄신안에 포함되셨다”며 “저희 당이 자꾸 과거로 가서는 안된다. 친박이란 단어로 서로 편가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5일 홍 의원과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와 김무성 의원 등 비박계를 포함한 현역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배제키로 하는 등 인적쇄신을 전격 단행했다.  
 
친박계를 중심으로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했던 홍 의원은 자신이 인적쇄신 대상에 포함되자 강하게 반발하며 비대위 결정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18일 가질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하고 이날 밤 늦게 입장문을 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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