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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 57세로 별세···안타까운 성형 전 사진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던 한혜경씨가 지난 15일 향년 57세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씨의 성형 전 사진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KBS 방송 캡처]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던 한혜경씨가 지난 15일 향년 57세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씨의 성형 전 사진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KBS 방송 캡처]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던 한혜경씨가 향년 57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씨의 성형 전 사진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7일 병원 측에 따르면 한씨는 15일 사망했으며 가족들이 도봉구 한일병원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른 후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젊은 시절 가수가 꿈이었던 한씨는 성형 부작용을 겪기 전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한씨는 아름다웠던 과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씨는 더욱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불법 시술로 얼굴에 실리콘을 주입하기 시작했다. 얼굴에 칼을 대는 횟수가 점점 늘어났고 직접 턱에 콩기름, 파라핀, 공업용 실리콘 등을 주입하기도 했다. 결국 부작용으로 한씨의 얼굴은 크게 부풀었고 정신 질환도 얻었다.  
 
그러다 2004년 SBS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처음 사연이 소개되며 '선풍기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한씨는 재활과 일상 회복에 힘썼지만 대중에 자신을 알린지 14년만에 세상을 떠났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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