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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Report] IoT 기반, 누수 탐지·위치·추후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 … 물샐틈없네!

최근 상수관 및 온수관 파열 등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물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후된 낡은 배관이 많은 지역의 추가 사고가 발생할까 우려되고 있다. 이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먼저 누수에 대한 기본 관리가 철저히 시행돼야 한다.
 
국제연환 환경계획(UNEP)의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2025년이 되면 3분의 2 정도가 물 부족 국가에서 살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수도 노후관 및 누수 취약지역, 누수다발관 등을 대상으로 누수 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중점 추진 중인 4차산업 관련 기술 기반 지능형 상시 누수 탐지 및 누수 위치 계산 솔루션이 ‘누수마스터’라는 상품으로 오는 2019년 출시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용인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현재 용인에 있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인 에스씨솔루션에서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지능형 센서, 사물인터넷(IoT) 통신 네트워크, 누수관리전용 클라우드 그리고 앱으로 구성된다. 상수관에 흐르는 물의 진동음 신호를 센싱하고 이 신호를 독자 개발한 딥러닝 지능형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 분석한다. 누수 발생 여부는 물론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 누수 위치를 계산, 추후 누수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가능하다.
 
SK텔레콤에서 IoT 네트워크로 서비스 중인 LTE-M을 적용해 365일 상시 누수 관리를 할 수 있다. 정부가 구축한 상수관 지리정보시스템과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 정확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할 수 있는 국내 독자 기술의 융합 서비스다.
 
올해 하반기에 경기도 지자체에 시범 적용하고 누수 탐지 능력과 정확한 누수 위치 계산을 검증했다. 누수 위치는 실제 누수 발생 위치 지점으로부터 50㎝ 이내였다.
 
에스씨솔루션 관계자는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누수 탐지 및 누수 위치 계산을 통해 누수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유지 보수를 진행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물 낭비를 최소화하고 유수 비율을 제고하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해외 관련 업체에서도 개발 중이지만 누수 관련 클라우드가 해외에 있으면 국가지리정보가 해외에 유출되어야 하고 국내 포털 제공 지도 정보를 사용하지 않는 등 실제 국내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씨솔루션은 누수 관련 특허 5개를 등록했다. 원격 상시 적용의 편리성 증대, 지능형 알고리즘 성능 향상 및 타 산업 분야 적용 확대를 위한 추가 기능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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