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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40·50대의 '펫푸드' 소비 늘어…농정원, 빅데이터 분석

남성과 40ㆍ50대의 ‘펫 푸드’ 구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17일 소셜 웹 빅데이터와 온ㆍ오프라인 판매데이터를 통해 반려동물 식품 관련 소비 트렌드 변화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남성과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생긴 변화다.
자료: 농정원

자료: 농정원

이에 따르면 펫 푸드의 주요 소비층은 여성이지만 남성의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크게 늘었다. 모바일ㆍ인터넷 사용이 익숙해진 40ㆍ50세대의 소비도 증가했다.  
 
농정원이 온라인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에서 남성의 구매 비중은 2015년 23%에서 올해 29%로 늘었다. 40대의 구매 비중은 같은 기간 28%에서 37%로, 50대의 비중은 13%에서 18%로 늘었다.
 
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재료와 함께 가성비를 만족하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들이 펫 푸드를 구매하며 주로 언급한 키워드는 재료(37.9%)ㆍ가격(20.8%)ㆍ후기(18.1%) 순이었다.
자료: 농정원

자료: 농정원

수제 간식과 모질 강화, 영양 공급 등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간식에 대한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수제 간식 판매 건수는 2015년 7만3000건에서 지난해 10만2000건으로 증가했고, 기능성 간식 판매 건수도 같은 기간 4만9000건에서 9만7000건으로 늘었다.  
 
국내산 간식 및 사료 판매 건수도 같은 기간 각각 43만1000건에서 58만1000건, 29만6000건에서 31만건으로 증가했다. 자세한 분석결과는 농정원(www.epis.or.kr), 옥답(www.okdab.kr) 등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 정보로 우리 농축산물을 사용한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농축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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