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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퀴즈쇼’ 만든 美 30대 IT창업가, 자택서 숨진채 발견

온라인 퀴즈 애플리케이션 ‘HQ 트리비아’(오른쪽)와 6초 동영상 플랫폼 ‘바인(Vine)의 창업자인 콜린 크롤. [뉴시스, 앱 캡처]

온라인 퀴즈 애플리케이션 ‘HQ 트리비아’(오른쪽)와 6초 동영상 플랫폼 ‘바인(Vine)의 창업자인 콜린 크롤. [뉴시스, 앱 캡처]

모바일 퀴즈쇼 애플리케이션(앱) HQ트리비아와 동영상 플랫폼 바인(Vine)을 공동 설립한 콜린 크롤(34)이 16일(현지시간)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마약 과다 복용으로 추정된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크롤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크롤)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뉴욕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크롤의 아파트로 출동한 경찰은 크롤의 아파트 침실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크롤 주변에 마약류 등이 놓여있었다"고 전했다.
 
트롤은 촉망받는 젊은 창업자로 알려진 바 있다. 자신이 창업한 6초짜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바인'을 2012년 트위터에 3000만 달러(약 340억 원)에 팔아 IT 부호 대열에 올랐다.
 
2017년에는 실시간으로 퀴즈를 풀고 상금을 나눠갖는 HQ 트리비아를 개발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2016년 12월 트위터가 바인 서비스를 중단하고, HQ 트리비아의 인기가 떨어지는 등 경영난을 겪었다. 크롤은 여성과 관련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바인 경영직에서도 쫓겨난 것으로 밝혀졌다.
 
HQ 트리비아도 16일 성명을 내고 "우리의 친구이자 창업자인 콜린 크롤이 오늘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깊은 슬픔과 함께 작별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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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