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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조선인'? 이상한 중국 바이두 백과

문재인 대통령이 '조선'으로 표기되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선'으로 표기되어 있다.

중국 검색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운영하는 바이두 백과에 한국의 전·현직 한국 대통령이 '조선족' 등으로 표기돼 있다고 민간 사회단체 '반크'가 16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민족 항목에 '조선(朝鮮)', 노태우 전 대통령은 '조선족(朝鮮族)', 박정희·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민족(韓民族)'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승만·최규하·전두환·김영삼·김대중·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예 민족항목이 없다.
 
이들 대통령의 국적은 한국으로 올바르게 표기되어 있다.  
 
특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은 '조선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국적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으로 되어 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족'으로 표기되어 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족'으로 표기되어 있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조선' 또는 '조선족' 표기는 '조선 시대 사람' 또는 중국 소수민족인 '조선족'으로 오해할 수 있다"며 사이트 측에 민족 표기 통일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크는 2016년 10월 김소월 시인과 독립운동가 이봉창 의사의 국적이 '조선', 민족이 '조선족'으로 잘못 표기된 것을 발견해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바이두 백과 측은 2년 넘게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은 '한국' 국적에 민족은 '조선족'으로 표기됐다. 윤동주 시인의 국적은 '중국', 민족은 '조선족'으로 표기됐다.
 
현재 반크는 세계 유명 포털과 백과사전에서 한국역사 관련 오류를 바로잡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류 제보는 '21세기 이순신 사이트'(korea.prkorea.com/kor/iam/knowhow.jsp)에서 할 수 있다.
 
반크는 미국의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가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를 '암살자'로 표기한 것을 '무장투쟁 지도자'로 바꾸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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