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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도 벌떡 일어나게 했다…베트남 뒤집어 놓은 박항서

15일 열린 스즈키컵 시상식에서 박항서 감독을 안아주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EPA=연합뉴스]

15일 열린 스즈키컵 시상식에서 박항서 감독을 안아주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EPA=연합뉴스]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스즈키컵 우승에 베트남이 축제 분위기에 푹 빠졌다. 베트남 총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안으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서열2위 푹 총리, 스즈키컵 우승 순간
그라운드 달려가 박항서와 포옹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5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누르고 1·2차전 합계 3-2로 앞서면서 정상에 올랐다. 2008년 이후 10년 만에 거둔 이 대회 우승에 베트남 전역은 열광적인 분위기였다.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 우승은 베트남에겐 숙원 사업과 같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대회 내내 자국 축구대표팀에 애정을 보여왔던 베트남 국가 서열 2위,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누구보다 자국대표팀의 우승을 기뻐했다. 앞서 준결승 2차전 때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보냈던 푹 총리는 결승 2차전에도 미딘 국립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반 6분 응우옌 아인 득의 골이 터지는 순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우승을 확정짓자 더 크게 환호하면서 본부석에서 그라운드로 뛰어내려가는 장면도 보여 눈길을 모았다.
 
박항서 감독(가운데)이 1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박항서 감독(가운데)이 1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시상식에 나선 푹 총리는 박항서 감독과 진하게 포옹했다. 푹 총리는 지난해 10월 자국 대표팀 감독 부임 후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내온 박 감독에게 높은 지지를 보여왔다. 푹 총리는 지난 8일엔 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정부를 대표해 전체 간부, 코치진, 선수들, 특히 박항서 감독 개인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전체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고 단결해서 열심히 싸워 두 번의 결승전에서 승리하기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푹 총리는 박 감독을 안은 뒤, 왼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면서 박 감독을 치하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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