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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노선' 항저우-황산선 1월 개통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 노선’이라 불리는 항저우-황산 철도가 2019년 1월 개통된다.

 
중국 매체 신징바오(新京报)는 "오는 2019년 1월 5일부로 새로운 버전의 중국 열차 운행도가 적용되며, 17량으로 편성된 푸싱하오(复兴号) 열차도 도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새로 적용되는 운행 편성표에는 항저우-황산(杭黄铁路 항황철도) 개통이 포함됐다.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 노선이라 불리는 항황철도는 황산, 첸다오후(千岛湖), 시디훙춘(西递宏村) 등 5A급 관광지 7곳을 지난다.  

 
**5A급 관광지: 중국에서 국가적으로 지정한 최고 등급 관광지
[사진 이매진차이나]

[사진 이매진차이나]

 
빼어난 풍경 자랑하는 고속철 노선 '항황철도'
항황철도 노선도 [사진 바이두 바이커]

항황철도 노선도 [사진 바이두 바이커]

 
항저우 르바오(杭州日报)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철도 운행도에는 항황철도가 ‘고속철 노선’에 정식 편입된다. 초기 도입에는 총 36대의 여객열차를 편성했으며, 아무리 늦어도 2019년 1월 5일 개통될 예정이다. (벌써부터 인터넷 상에 항황철도 열차 시간표까지 돌고 있으나, 이는 철도부에서 정식으로 발표한 자료가 아니다.)

 
항황철도가 경유하는 역은 총 9개, 이 중 푸양(富阳), 퉁루(桐庐), 젠더(建德), 첸다오후(千岛湖), 싼양(三阳) 등 5개 여객철도역은 신설됐다. 항황철도는 2018년 11월 11일 시험 운행을 마쳤으며, 내달 초 개통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황산 [사진 셔터스톡]

황산 [사진 셔터스톡]

 
총 265km 거리를 시속 250km로 운행하는 항황철도는 국가에서 지정한 5A급 관광지 7곳을 지나는 노선으로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 노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고속열차 도입 후 항저우(동역)에서 황산(북역)을 1시간 26분 만에 주파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항저우에서 첸다오후까지는 49분만에 닿을 수 있다. 빼어난 절경으로 유명한 황산과 항저우 구간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항저우 시후(서호) [사진 셔터스톡]

항저우 시후(서호) [사진 셔터스톡]

 
베이징-상하이 초장 열차 투입, 란저우-충칭 소요 시간 단축
 
2019년 1월 새로 바뀌는 중국 철도 운행도에는 신형 고속열차 투입건도 포함됐다. 특히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노선에는 17량 객차로 구성된 초장(超长 길이가 매우 길다는 뜻)형 푸싱하오 열차가 하루 2대 편성됐다.  
 
앞서 2018년 7월 6일, '스마트 고속철 발전 및 베이징-톈진 도시간 철도개통 10주년 포럼'에서 중국 철도총공사 루둥푸(陆东福) 총경리는 "2018년 초장 17량 푸싱하오가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bbs.zol.com]

[사진 bbs.zol.com]

 

*중국 기차 종류(속도 기준):  고속철(高铁)-동처(动车)-일반(普速)열차 순, 우리나라로 치면 KTX-새마을-무궁화호 같은 느낌.

 
그밖에 란저우-충칭(兰渝 란위철도) 노선에 처음으로 동처(动车 고속철보다 한단계 아래) 열차가 5대 도입된다. 란위철도는 지난 2017년 9월 29일 개통된 이래, 일반열차(普速列车)가 란저우-룽난-청두-충칭 구간을 매일 20여회 운행해왔다. 2019년 1월 동처가 투입되면, 란저우-룽난(陇南) 구간 운행 시간이 3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차이나랩  홍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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