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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 절차 돌입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 절차에 들어갔다. 14일 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노조(민주노총 산하)와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한국노총 산하)로 구성된 임금 및 단체협약 공동교섭단은 지난 10~1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찬성 65.13%(재적 대비 찬성률 58.12%)로 파업 등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중앙포토]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중앙포토]

이에 따라 14일 오전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서울 성동구 본사 옆마당에서 ‘2018년 임단협 승리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노조에 따르면 공사 측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이달 17~20일 조합간부 지명 파업(노조 일부 간부들 참여)과 21일 모든 조합원이 참여하는 경고 파업을 하기로 했다. 
 
노조는 ▶임금인상 7.1%(호봉승급분 1.4% 제외) ▶총 인건비제도·임금피크제 폐지  ▶18년 이상 장기재직자의 승진 시행 ▶7급 전환시험 연내 실시 등을 요구해왔다. 공사 측은 정부 권고 임금 인상률인 2.6%내 인상을 제시한다.   
양대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 지난해 5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으로 교통공사가 출범한 이후 첫 파업이 된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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