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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정은, 연내 서울 답방할 가능성 전혀 없진 않아”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사진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정 전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사진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정 전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과 관련해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이 공동주최한 2018 동북아 문화교류 국제회의에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 남북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측은 최고지도자의 동선이 노출되는 걸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불안해하기 때문에 2~3일 전에 전격적으로 며칠부터 며칠까지 가겠다고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장관은 또 “2차 북미정상회담 전에 김 위원장이 서울에 와야 한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의 불씨를 살리는 측면도 있고 김 위원장이 아직도 (비핵화)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자기만의 행동을 보여줘야 비핵화도 진전 가능성이 있다는 식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6개월 동안 북미 실무진의 협상이 상대방에 대한 각자의 고정관념 때문에 접점을 못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처럼 다시 한번 ‘톱-다운’ 방식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의 동력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톱-다운’ 방식은 정상 간에 합의를 먼저 하고 실무진이 후속 협상을 벌이는 것을 뜻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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