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인육 질렸다"며 경찰에 자수한 남아공 식인 남성

[뉴스24 캡처]

[뉴스24 캡처]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람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은 혐의로 기소된 남성 2명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현지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남아공 동부 피터마리츠버그 지방법원의 피터 올센 판사는 이날 니노 음바타(33)와 룽기사니 마구바네(32) 등 2명이 작년에 저지른 살인 혐의와 관련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종신형을 선고했다.
 
민간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전통 치료사인 음바타는 당시 사람 신체 일부가 담긴 가방을 들고 콰줄루나탈주의 에스트코트 경찰서에 가 "인육을 먹는 데 질렸다"면서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애초 음바타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이후 그의 집에서 훼손된 신체 일부를 발견하면서 수사를 진행했다.
 
에스트코트에서 진행된 재판 초기에는 화난 주민들이 법원 주변에 몰려와 이들의 살인 행위를 규탄하기도 했다.
 
남아공에는 '식인'을 규제하는 법이 별도로 없지만, 사체를 훼손하고 신체 조직 일부를 소유하는 행위는 처벌한다.
 
한편 남아공에서는 사람의 장기나 손, 발 등의 신체 일부가 일종의 약이나 부적 등으로 인식되며, 특히 젊은 여성의 살점을 먹으면 행운이 온다는 미신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