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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10분마다 도서관”…꿈+도서관,부산역 북하우스 조성

시청 꿈 플러스 도서관 예상도. [부산시]

시청 꿈 플러스 도서관 예상도. [부산시]

부산시가 시 주요 간부들이 직원과 함께 읽고 싶다며 추천한 책 80권을 선정해 13일 공개했다. 시 간부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도서는 도시와 공간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 건축학자 유현준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였다. 오거돈 시장 등 3명이 추천했다. 80권 중에는 4차산업 혁명과 관련된 책이 많았다.
 

부산시는 시청 부서별로 독서·토론 스터디그룹을 운영하기 위해 시 간부들로부터 책을 추천받았다. 이 책은 시청 3층 시정 정보자료실에 비치돼 직원들이 돌려 읽는데 사용된다. 
 
부산시는 민선 7기 들어 ‘걸어서 10분마다 도서관’을 목표로 ‘책 읽는 도시 부산’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청 1층에 조성될 꿈 플러스 도서관 조감도. [부산시]

부산시청 1층에 조성될 꿈 플러스 도서관 조감도. [부산시]

 
이를 위해 먼저 시청 1층 로비 1100㎡에 사업비 33억여원을 들여 공공도서관 ‘꿈 플러스 도서관’을 2020년 개관한다. 장서 3만권을 갖출 꿈 플러스 도서관은 열람석 등 주공간 외에 아동 자료실, 계단형 자료실, 복도형 열람공간, 카페형 탁자·소파 등을 갖출 예정이다. 딱딱한 행정 공간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부산시는 또 부산역 3층 북항 방면 쪽에 2020년까지 북 하우스(면적 49.5㎡)를 조성한다. 작은 도서관 성격인 북 하우스는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이 부산 북항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다. 시는 현재 도시철도 연산·시청·온천장·중앙·수정역 5곳에 북 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금정·연제·사상·사하구 등 9곳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2022년까지 작은 도서관 16곳을 추가 조성한다.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주민 독서공간인 작은 도서관은 현재 378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 문을 연 해운대 인문학도서관 조감도.[제공 부산시]

올해 문을 연 해운대 인문학도서관 조감도.[제공 부산시]

 
부산시는 올해 해운대구 반여동 인문학도서관, 남구 용호동 분포도서관, 강서구 명지동 기적의 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3곳을 개관한 데 이어 내년 1월 동구 수정동에 글로벌 영어체험 도서관 문을 연다. 내년에는 금정구 금샘도서관(2021년 개관)과 수영구 광안도서관(2020년 개관) 건립에 들어간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공공도서관 25곳을 증설·개관하기 위해서다. 현재 부산에는 공공도서관 41곳이 운영 중이다. 
 
부산시는 또 기존 연산도서관, 사하도서관, 동구도서관, 남구도서관, 사상구도서관 등 5곳을 내년에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무인형 미래도서관인 ‘U 도서관’을 내년에 연제구에 설치하는 등 현 2곳(남구·해운대구)에서 2022년까지 모두 6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무인형 도서대출·반납 기기를 갖춘 U 도서관은 지하철·마트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주로 설치된다. 
올해 남구 용호동에 문을 연 분포도서관 조감도.[제공 부산시]

올해 남구 용호동에 문을 연 분포도서관 조감도.[제공 부산시]

 
강태기 부산시 교육협력과장은 “시간이 없어 책을 읽을 여유가 없는 시민을 위해 독서 인프라를 시민의 생활터전 가까이에 조성하고 도서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책 읽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7년 국민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독서시간은 평일 23.4분(주말 27.1분)이며, 독서 장애 주요인으로는 ‘시간이 없다’로 조사된 바 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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