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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년 1,2월 북미 회담 타진에 응답 없다"

내년 1,2월에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는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이 일본 언론을 통해 나왔다.  
아사히 신문은 13일 미국 측이 내년 1,2월 중으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북측에 타진하고 있지만 북한이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복수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 단계에서 “북·미 교섭은 정체 상태”라고 전했다. 제2차 북·미회담 개최와 관련해선, 지난 11월 초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사전 고위급회담을 가지려고 했으나 북한 측이 이를 돌연 취소한 바 있다.  

"현단계에서 북미교섭은 정체 상태"
"김영철, 트럼프도 만나려다 방미 무산"
미 정부,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주목

 
 지난 9월 15일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하기 위해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는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와 1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6월 11일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를 만나기 위해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호텔로 들어서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연합뉴스]

지난 9월 15일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하기 위해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는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와 1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6월 11일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를 만나기 위해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호텔로 들어서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연합뉴스]

이 신문은 당시 고위급회담이 취소된 배경에 대해 김 부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 말고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도 희망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과 겹쳐 무산된 점을 꼽았다. 또 북한이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미국 국내 정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점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 측은 스티븐 비건 북한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차관 등 고위급 관료들 간의 실무회담을 중시하고 있으나, 현재 접촉이 안 되는 상태다. 이 신문은 "북한 측이 미국의 타진에 응하지 않는 것은 북한 비핵화를 둘러싼 양측의 의견 차가 메울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도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월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진.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과 관련,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에 관해 진전이 이뤄졌다!"고 적었다. 2018.10.8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월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진.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과 관련,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에 관해 진전이 이뤄졌다!"고 적었다. 2018.10.8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11월 NBC 인터뷰에서 북한 핵 관련 시설의 완전한 신고, 핵사찰 수용, 핵 폐기 계획의 공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반면 북한이 핵시설 신고 전에 제재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펜스의 발언이 우리의 기본적인 스탠스”(미 정부 당국자)라는 게 미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지시한 이상, 북측과의 협의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윤설영 특파원 snow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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