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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이 회사 임원 폭행한 유성기업서 불

13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유성기업 주조공장 생산설비서 불이 났다.

13일 아산 유성기업 주조공장서, 방화혐의는 없는 듯

 
유성기업 김모 상무가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폭행당한 뒤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유성기업]

유성기업 김모 상무가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폭행당한 뒤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유성기업]

유성기업과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불은 이 날 오전 8시 59분쯤 이 회사 주조공장 연마실공기 압축기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종업원 10여명이 소화기와 소화전 등을 동원해 30분 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공장설비 일부가 불에 타 수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아산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날 당시 직원들이 작업을 하기 위해 설비를 예열 중이었으며, 방화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노총 유성지회 조합원들은 지난달 22일 이 회사 대표이사실에서 김 모 상무를 감금하고 집단 폭행했다. 폭행 혐의로 경찰에 소환 통보된 조합원 11명 가운데 3명은 아직도 경찰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이들이 경찰 출석을 연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6일 출석 때도 출석을 하루 앞두고 "11일 출석하겠다"고 통보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로부터 집단 폭행당한 김 상무는 안와골절, 코뼈 함몰 등으로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김 상무는 경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조합원들이) 폭행하면서 ‘너는 여기서 못 살아나가’ ‘여기서 죽는 거야’ ‘신나(시너)통 가져와’ 등 살해 협박을 계속했다"며 "사무실 내 각종 집기를 (저의) 안면에 던졌는데 피하지 못했다면 죽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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