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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노출 의료 종사자 8만4000명…피폭량 선진국보다 높아

[중앙포토]

[중앙포토]

방사선에 노출돼 피폭 위험이 있는 의료종사자의 수가 해마다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연간 평균 방사선 피폭선량은 선진국에 비해 높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질병관리본부]

[자료 :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가 13일 발표한 ‘2017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개인피폭선량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방사선 관계 종사자는 8만4273명이다. 전년(8만115명)보다 5.2%(4158명) 증가했다. 2013년 6만5932명에서 5년간 연평균 6.0%씩 늘었다.

선진국보다 최대 1.5~9.6배 이상 높아
엑스레이 장치 관계종사자 8만4273명
2013년 6만6000명에서 연간 6%씩↑
1인당 연평균 방사선 0.48mSv에 노출

 
방사선관계종사자는 의료기관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선 장치)가 설치된 곳에서 근무해 방사선에 피폭 위험에 노출된 사람을 말한다.  
 
지난 3월 기준 의료기관 3만7745곳에서 X-선 장치 8만8294대를 사용하고 있었다. 병원별로 보면 의원급이 6만 9070대(3만3914기관), 병원급 1만1229대(3482기관), 종합병원급 7995대(349기관)이었다.
[자료 : 질병관리본부]

[자료 : 질병관리본부]

직능별 분포비중은 5년간 큰 변화가 없는데 매년 방사선사가 2만5000여 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의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영상의학과전문의, 간호조무사, 업무보조원 등의 순으로 비중이 컸다.
 
방사선 관계 종사자들의 연간 평균 방사선 피폭선량은 0.48 밀리시버트(mSv)다. 2016년(0.44 mSv)보다 9% 가량 늘었다. 2013년 0.47mSv를 기록한 뒤 2015년 0.39mSv까지 낮아졌다가 다시 증가추세를 보인다.
 
이는 연간 피폭선량한도(50 mSv) 기준의 1/100 수준보다 낮은 수치다.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수준이다. 일본(지난해 0.32mSv)과 캐나다(2016년·0.06mSv), 독일(2014년·0.05mSv), 영국(2010년·0.066mSv) 등에 비하면 연간 피폭선량이 1.5~9.6배 이상 높았다.
 
분기당 피폭선량이 5mSv를 초과해 주의를 통보받은 종사자는 전체 종사자의 0.8%인 680명이었다. 주의 통보자 수는 2016년 703명에서 23명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해선 의료기관의 방사선 안 전 관리교육이 이뤄져야 하고, 방사선 촬영 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를 지속해서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개인피폭선량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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