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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BBC “메이 영국 총리, 신임투표서 승리할 것”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AP=연합뉴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AP=연합뉴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오후 열리는 신임투표에서 당 대표 및 총리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망했다.  
 
영국 보수당은 이날 오후 6~8시(한국시간 13일 오전 4~5시) 사이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다. 총리직 유지를 위해서는 보수당 하원 의원 315명 중 과반(158표)의 지지가 필요하다.
 
이날 B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174명의 보수당 의원들이 메이 총리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했고, 34명만이 불신임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셜미디어와 언론 매체 등을 통해 밝힌 지지 성명에 따르면 보수당 의원들 중 최소 158명이 메이 총리를 지지하고 있다.
 
보수당 당규에 따르면 메이 총리가 투표 참가자의 과반의 지지를 확보해야지만 당 대표 및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게 된다. 또 1년 내에는 다시 신임투표를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현재 보수당 의원 315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한다면 메이 총리는 최소 과반(158표)의 찬성을 얻어야 총리직을 유지한다. 반면에 메이 총리가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총리직과 당 대표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어 열리는 당 대표 경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브렉시트 강경론자 중 한 명으로 내각에 참여하고 있는 마이클 고브 환경장관은 이날 “총리가 (신임투표에서) 이길 것이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비밀투표(secret ballot)로 진행되는 만큼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힌 이들 중 실제 투표에서는 메이 총리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이 총리는 투표와 관련해 “모든 힘을 다해 대항하겠다”며 “우리가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보수당 대표를 바꾸는 건) 나라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리고 불확실함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표가 바뀌면 브렉시트가 연기되거나 심지어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 자신이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면 브렉시트 개시일(내년 3월 29일)까지 4개월여밖에 남지 않아 새 총리가 협상을 재개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영국 의회는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오후 9시(한국시간 13일 오전 6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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