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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수원~삼성 78분→22분 단축

GTX-C 노선도. [자료 국토교통부]

GTX-C 노선도. [자료 국토교통부]

 
경기 수원과 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 수원 74.2km)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11일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GTX-C노선이 비용편익비율(B/C) 1.36(합격 기준점 1), 종합평가(AHP) 0.616(합격 기준점 0.5)을 받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양주 덕정~청량리~삼성~수원 구간을 통과하고 정거장은 10곳이다. 총 사업비는 4조3088억원으로 책정됐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주파해 수도권 남북부에서 서울 도심으로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C노선을 이용할 경우 이동 시간은 수원~삼성은 78분에서 22분, 의정부~삼성은 74분에서 16분으로 줄어든다. 일반 철도로 50분가량 걸리는 덕정~청량리는 25분 만에 도착이 가능하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보면 2026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35만명이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만2000대가량 줄어드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는 5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과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GTX-A·B·C 세 개 노선 가운데 A와 C노선이 확정됐고 B노선은 현재 여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양주,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 군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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