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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므누신·라이트하이저 통화…“협상 시간표 로드맵 의견 교환”

지난 5월 4일 베이징서 열린 미중 무역 협상에 참석한 스티븐 므누신(사진 가운데) 미국 재무장관이 협상장인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가기 위해 호텔 로비를 나서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5월 4일 베이징서 열린 미중 무역 협상에 참석한 스티븐 므누신(사진 가운데) 미국 재무장관이 협상장인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가기 위해 호텔 로비를 나서고 있다. [중앙포토]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1일 오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전화 통화를 갖고 향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발표했다.  
미·중 양측은 지난달 30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향후 무역협상의 시간표와 로드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협상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날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미·중 양국 실무팀이 긴박하게 접촉과 협상 중”이라며 “중국은 양측이 절실히 마주 보면서 양국 정상이 아르헨티나 회담에서 달성한 합의를 실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실무팀 접촉이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11일 양측 협상 대표 통화에서는 상호 방문 협상에 대해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미·중 양국은 무역협상은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와 무역협상을 투트랙으로 분리해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캐나다 밴쿠버 법원은 10일(현지시간) 속개된 멍완저우 CFO의 보석 심리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순연했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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