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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그랜저 검사' 변호사 등록 거부

  
대한변호사협회 로고 [중앙포토]

대한변호사협회 로고 [중앙포토]

 
 대한 변호사협회(회장 김현)는 10일 '그랜저 검사'로 알려진 정모(59) 전 부장검사의 변호사 등록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변협은 지난달 13일 변호사 등록심사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정 전 부장검사는 올해 8월 서울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과 입회 신청서를 냈지만, 서울변호사협회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이 의견을 대한변협에 전달했다.
 
정 전 부장검사는 지난 2008년 지인으로부터 고소 사건을 맡은 검사에게 청탁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그랜저 승용차와 현금 등 4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2010년 구속기소됐다. 정 전 부장검사는 2011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현행 변호사법상 집행이 종료된 후 5년이 지나면 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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