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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1.5% '박근혜 석방·불구속 재판 반대'

지난해 10월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뉴스1]

지난해 10월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뉴스1]

 
국민 10명 중 6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과 불구속 재판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7일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에게 박 전 대통령의 석방과 불구속 재판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반대 응답이 61.5%로, 찬성 응답(33.2%)의 두 배 가까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강한 거부 응답 '매우 반대'는 47.8%로 조사됐고, '매우 찬성'은 19.1%였다. 모름·무응답은 5.3%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60대 이상, 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과 불구속 재판에 반대하는 여론이 우세했다.
 
'찬성한다'(매우 찬성 19.1%, 찬성하는 편 14.1%)는 응답 비율은 33.2%였다.
 
연령별 반대 비율은 30대(83.7%), 20대(80.5%), 40대(71.2%), 50대(50.2%) 순으로 높았다. 반면 60대 이상에선 찬성(61.3%)이 반대(35.1%)를 앞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72.0%)에서 반대 응답이 70%를 넘었고, 경기·인천(65.8%), 서울(65.2%), 대구·경북(62.6%)이 뒤를 이었다.
 
부산·울산·경남(49.9%), 대전·충청·세종(48.1%)에서도 반대가 찬성(각 43.5%, 42.3%)보다 우세했다.
 
이념성향과 지지 정당별로는 진보층(86.6%)과 중도층(68.8%), 정의당(94.6%)과 더불어민주당(88.1%) 지지층에서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보수층(66.8%)과 자유한국당 지지층(73.0%)에선 찬성 의견이 70% 안팎이었다.
박근혜 석방·불구속 재판...반대 62% vs 찬성 33% [리얼미터 제공]

박근혜 석방·불구속 재판...반대 62% vs 찬성 33% [리얼미터 제공]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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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