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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이 성폭행” 주장한 재일교포 공갈 혐의, 기소중지

조재현 [연합뉴스]

조재현 [연합뉴스]

16년 전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재일교포 여배우 A씨에 대한 공갈 고소건이 기소중지됐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10일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은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일교포 여배우 A씨의 성폭행 폭로에 대한 공갈 고소 건은 현재 기소 중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A씨는 MBC 'PD수첩'을 통해 지난 2002년 한 방송사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재현은 "합의된 관계였다"고 밝히며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또 "A씨 측이 이를 빌미로 합의금을 요구했다"면서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조재현을 상대로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날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후 A씨는 조재현을 상대로 고소하지 않았다. 또 공갈미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아야 하지만 국내로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 검사가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시 중지한 뒤 A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한 상황이라고 조재현 법률대리인은 전했다.  
 
그는 "A씨가 국내로 들어오지 않으면 수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아 조사가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조재현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현재까지 A씨와 A씨측 변호인 모두 입국 예정이 없고, 입국 지연 이유도 따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재현은 올해 2월부터 각종 성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문제가 불거지자 조재현은 사과 입장을 내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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