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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SEC 존중 안해…내 트윗 검열 없다"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게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불신을 표출했다.

머스크는 9일(현지시간) 방송된 CBS '60분'과의 인터뷰에서 SEC와의 합의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SEC를 존중하지 않는다(I do not respect the SEC)"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8월8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상장폐지 계획을 발표했다가 SEC로부터 증권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결국 SEC는 머스크의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 사임과 벌금, 머스크의 커뮤니케이션을 감시할 독립 이사 선임 등을 약속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의 트위터가 회사측으로부터 사전에 검열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측이) 검토할 수 있는 유일한 트윗은 주가의 움직임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수정헌법 1조(표현의 자유 등을 규정한 조항) 위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트윗을 게시하기 전 그들(회사)이 모든 것을 읽지 않는다면 주가의 움직임을 유발할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우리가 실수를 할지도 모른다. 누가 알겠는가.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당신은 왜 (SEC와의) 합의를 지키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나는 사법 제도를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로빈 덴홈 신임 이사회 의장이 당신을 감시하기 위해 투입된 것 같은 느낌이 있다'는 지적에는 "내가 회사의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현실적이지 않다. 나는 주주 투표를 요청하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언행이 자주 구설에 오르는 이유에 대해 "우선 나는 약간 충동적이다. 그리고 나는 몇몇 CEO의 전형을 추종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9월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흡연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관련해서는 "팟캐스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나는 대마초를 피우지 않는다. 나는 그것을 어떻게 피우는지 모른다. 솔직히 말해 나는 담배도 피울줄 모른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최근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폐쇄를 발표한 공장 일부를 인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며 "만약 그들이 공장을 매각하거나 사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것을 인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ah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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