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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 선정 2019년 올해의 색 '리빙 코랄'

팬톤이 지난 6일 2019년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리빙 코랄. [팬톤 공식 홈페이지 캡처]

팬톤이 지난 6일 2019년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리빙 코랄. [팬톤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지난 6일(현지시간) 2019년 '올해의 색'으로 '리빙 코랄'(Living Coral)을 선정했다.
 
리빙 코랄은 황금빛을 띠며 밝은 오렌지 색조가 더해진 산호색이다. 바닷속 산호를 닮은 자연 색이면서, 온라인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란 것이 팬톤의 설명이다.
 
팬톤 색 연구소(PCI) 리트리스 아이즈먼 상임이사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한 산호색이 아닌 '리빙 코랄'을 택한 이유에 대해 "'리빙'은 생명력, 활기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산호는 해양 생태계에서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기도 하고 먹이도 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러한 지속 가능성과 생명력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색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이나 이 색을 둘러싼 사회 이슈 등에 관심이 생기기를 바란다"며 "너무 많은 일이 벌어지는 세상에서 '리빙 코랄'은 우리에게 정서적인 면에서나 철학적인 면에서나 에너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즈먼 상임이사는 "팬톤은 수많은 연구·조사와 작업을 거쳐 색을 선정한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패션, 스포츠 등 각종 분야를 살핀다. 엔터테인먼트도 우리가 중시하는 분야이며, 한국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열심히 관찰하고 있다"며 "어제도 TV 케이팝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국 가수들의 의상과 조명이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팬톤 색 연구소가 올해의 색을 선정한 지 내년이면 20년을 맞는다. [팬톤 공식 홈페이지 캡처]

팬톤 색 연구소가 올해의 색을 선정한 지 내년이면 20년을 맞는다. [팬톤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 팬톤 색 연구소가 올해의 색을 선정한 지 내년이면 20년을 맞는다. 팬톤이 지정한 올해의 색은 제품과 포장, 그래픽 디자인뿐 아니라 패션, 산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개발과 구매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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