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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中 최고 부호 자리서 밀려나…1위에 오른 인물은?

마윈 알리바바 회장. [AP=연합뉴스]

마윈 알리바바 회장. [AP=연합뉴스]

기술주 약세 여파로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중국 최고 부호 자리에서 밀려났다.
 
10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포브스가 집계하는 실시간 세계 부호 순위에서 부동산 재벌인 쉬자인(許家印)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 회장이 367억 달러로 중국 부호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권보는 "헝다그룹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인 반면 세계 기술주의 약세 국면 속에서 미국과 홍콩 증시에 각각 상장한 알리바바와 텐센트 주식이 약세를 보이면서 순위에 변동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알리바바 주가는 지난 6월 고점 대비 27% 이상 하락한 상태다.
 
마윈 회장과 마화텅(馬化騰) 텐센트(騰迅·텅쉰) 회장의 재산은 각각 354억 달러, 353억 달러로 중국 부호 2,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세계적으로 보면 쉬자인 회장, 마윈 회장, 마화텅 회장은 각각 20위, 21위, 22위였다.
 
지난 10월 발표된 포브스의 '2018년 중국 부호 순위'에서는 마윈 회장, 마화텅 회장, 쉬자인 회장이 각각 1∼3위를 차지했지만 이번에 순위가 뒤바뀌었다.
 
최근 들어 포브스, 후룬 등이 발표하는 중국 부호 리스트에서는 마윈-마화텅-쉬자인 3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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