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부문별 최고 선수 가려진다…2018 골든글러브 관전포인트


한 시즌을 빛낸 황금장갑의 주인공들이 마침내 결정된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각 포지션별 올해 최고의 선수를 뽑는 자리다. 투표는 이미 끝났다. 이제 각 부문별 수상자들의 얼굴을 확인하는 일만 남았다.


린드블럼, '다승왕' 후랭코프 이길까
 
투수 부문은 두산 외국인 원투펀치의 집안싸움으로 요약되는 모양새다. 평균자책점과 다승 타이틀을 나눠 가진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다. 린드블럼은 올해 26경기에 등판해 168⅔이닝을 던지면서 15승4패 평균자책 2.88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전체 투수 가운데 퀄리티스타트가 21회로 가장 많았다. 후랭코프는 18승으로 다승 2위인 린드블럼보다 3승을 더 올렸다. 역대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에서 다승왕의 수상 확률도 압도적으로 높다. 다만 평균자책점(3.74)과 퀄리티스타트 수(17회), 투구 이닝(149⅔이닝)이 모두 린드블럼에 못 미친다.

과거에는 외국인 투수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도 국내 투수들에게 밀려 황급장갑을 놓치는 사례가 종종 나왔다. 이제는 다르다. 투표 인단이 성적 그대로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표를 던지는 분위기다. 다승왕 후랭코프와 평균자책점왕 린드블럼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많은 표를 얻을지가 관심거리다. 만약 린드블럼이 수상하면, 최초로 다승 1위가 아닌 외국인 투수가 골든글러브를 받게 된다.


이대호, 역대 3호 3개 부문 수상 가능할까
 
롯데 이대호(36)의 수상 여부도 관심거리다. 이대호는 과거 1루수 골든글러브를 4회(2006·2007·2011·2017년) 3루수 골든글러브를 1회(2010년) 각각 받았다. 올해는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144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333 홈런 37개 125타점 81득점을 올렸다. 출루율은 0.394, 장타율은 0.593였다. 유력한 수상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이대호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역대 세 번째로 3개 부문에서 황금장갑을 끼는 선수가 된다. 한화 장종훈(1루수·유격수·지명타자)과 삼성 양준혁(1루수·외야수·지명타자)만 이뤘던 업적이다.

이대호와 함께 지명타자 후보에 오른 LG 박용택은 시상식 당일 나이가 39세7개월19일이다. 삼성 이승엽이 2015년에 세운 종전 최고령 수상 기록(39세3개월20일)을 경신할 수 있는 기회다.


김하성·허경민, 데뷔 첫 수상 이뤄질까
 
골든글러브는 프로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영예다. 올해도 린드블럼을 포함해 데뷔 첫 수상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있다. 넥센 김하성은 유격수 부문 수상 후보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지만 2016년에는 두산 김재호, 지난해에는 KIA 김선빈에게 각각 황금장갑을 내줬다. 올해는 다시 김재호와 자웅을 겨룬다. 김재호보다 타율은 낮지만 수비 이닝·홈런·타점·득점·안타 수에서 앞선다.


두산 허경민(3루수 부문)과 최주환(지명타자 부문)도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려 볼 만한 후보다. 다만 각각 최정과 이대호의 아성에 맞서야 한다. 허경민은 최정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 8푼 더 높은 타율을 기록했지만, 최정이 3루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35개)을 친 것이 변수다. 최주환 역시 타율 0.333 홈런 26개 108타점으로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경쟁자들의 벽이 만만치 않다.

이들 외에도 SK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1루수 부문)과 외야수 부문의 전준우(롯데) 멜 로하스 주니어(kt)도 첫 수상에 기대를 걸어 볼 만하다.
 
 
배영은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