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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누드’ 동영상에 이집트 분노

덴마크인 사진작가 안드레이스 비드의 동영상. [사진 유튜브 캡처]

덴마크인 사진작가 안드레이스 비드의 동영상. [사진 유튜브 캡처]

한 덴마크인 사진작가가 유튜브에 이집트의 대(大)피라미드 꼭대기에 오르는 장면 등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자 이집트 당국이 진위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9일(현지시간) 이집트 매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집트 검찰은 덴마크인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비드가 최근 유튜브에 게재한 동영상을 조사 중이다.
 
약 3분에 이르는 이 동영상은 한 젊은 여성이 대피라미드에 오른 뒤 정상에서 상의를 벗는 모습을 담고 있다. 
 
비드는 이 동영상을 올리며 “올해 11월 하순 나는 한 친구와 대피라미드에 올라갔다”며 “많은 경비원에게 들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는 두 남녀가 나체로 피라미드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안드레이스 비드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행위를 지적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안드레이스 비드 인스타그램]

안드레이스 비드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행위를 지적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안드레이스 비드 인스타그램]

문제가 된 동영상이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퍼지자 이집트인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나왔다. “어떻게 피라미드에 올라갈 수 있느냐”는 것이다. 비드의 인스타그램에는 비난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약 4500년 전 만들어진 대피라미드는 높이가 140m를 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꼽힌다. 이집트는 피라미드에 올라가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고 이를 어기는 사람에게 최대 3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 
 
이집트 정부에서는 동영상이 가짜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피라미드가 위치한 기자 고원의 관리 아쉬라프 모히는 “피라미드에서 나체 장면을 찍은 영상은 허구”라고 주장하며 “동영상에서 피라미드 주변이 너무 밝게 나오는데 이 지역은 밤에 어둡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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