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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주차에 격분한 30대 남성, 차 빼주려던 여성 20차례 들이받아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신의 차를 막고 있었다는 이유로 주차된 차를 옮기려고 온 50대 여성 운전자를 20차례 이상 들이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김A(37·남)씨에 대해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낮 12시쯤 제주대병원 전기자동차 주차장에서 이중 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B씨(54·여)씨를 자신의 차로 수십 차례 이상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자신의 차량 앞문에 몸이 끼인 상태에서 후진하는 A씨의 차량에 28차례 부딪혔다.  
 
A씨는 이중주차된 차량이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B씨에게 앙심을 품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CCTV에는 A씨가 B씨를 20차례 들이받고 차에서 내려 B씨에게 다가가 상황을 확인한 후 다시 차에 탑승해 8차례 추가로 들이받은 장면이 담겼다.
 
이 사고로 B씨는 골반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 중이다.
 
B씨의 자녀는 '제주의 소리'와의 통화에서 "어머니가 A씨의 전화를 받고 즉시 차를 빼주러 나갔고, A씨는 어머니가 차에 타려고 하던 찰나에 그대로 어머니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주차장 주변 CCTV를 확보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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