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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탈선 부상자 15명으로 늘어…국토부 ‘경계단계’로 격상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도 강릉역에서 출발한 서울행 KTX 열차가 출발 5분 만에 탈선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열차는 이날 7시 30분 강릉에서 출발했으며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에서 선로를 벗어났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1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 8명이 골반,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1]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도 강릉역에서 출발한 서울행 KTX 열차가 출발 5분 만에 탈선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열차는 이날 7시 30분 강릉에서 출발했으며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에서 선로를 벗어났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1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 8명이 골반,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1]

8일 강릉발 KTX열차가 탈선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위기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상황대책반을 꾸려 사고 수습에 들어갔다. 이 사고로 레일이 200m 휘고 전철주, 침목 등이 파손되는 등 상당한 물적피해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7시 35분경 사고가 발생하자 오전 9시 40분 위기단계를 주의경보로 발령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상황실을 꾸렸다. 이후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경계단계로 높였다.  
 
사고로 KTX 차량 10량이 탈선하고 전차선과 조가선 약 100m가 단선됐다. 레일은 약 200m가 휘어졌고 전철주 1개, 가동브래키트 2개, 침목 340정이 파손됐다. 급전선 1개소는 단전됐다.  
 
사고수습 지원과 현장 안전활동 등을 위해 김정렬 국토부 2차관과 황성규 철도국장을 비롯해 철도안전감독관 7명, 철도경찰 12명이 현장으로 출동한 상태다.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4명도 현장에 파견됐다.  
 
현재 관계자 250여명이 복구 작업중으로, 이번 주말을 넘겨 10일 새벽 2시쯤 복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 KTX 열차 탈선...처참한 사고 흔적   [연합뉴스]

강릉 KTX 열차 탈선...처참한 사고 흔적 [연합뉴스]

 
이날 오전 7시30분 강릉역을 출발해 진부역으로 향하던 KTX 806 열차가 출발 5분 만에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타고 있던 승객 198명 중 가벼운 통증을 호소한 13명과 열차 감시 중 부상을 입은 강릉역 직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승객 1명이 추가로 통증을 호소해 병원진료를 받았다. 오전 11시 기준 승객 14명은 모두 귀가했고 직원 1명은 진료를 받고 있다.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는 현재 대체로 정상 운행중이다. KTX의 경우 서울역에서 진부역 구간은 정상 운행, 진부역에서 강릉역 구간은 대체버스 27대로 우회수송중이다.  
 
강릉역에서 출발해 태백선-영동선을 이용하는 일반열차는 △무궁화호 1636열차(강릉 08:13~청량리 13:53) △무궁화호 1638열차(강릉 10:00~청량리 15:47) △무궁화호 1681열차(강릉 13:00~부전 21:30) 등 3개 열차만 운행 중지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조정된 열차의 승차권 구입 고객에게 문자를 통해 연계수송, 운행중지, 전액환불 등 후속 조치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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