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SK-삼성-넥센, KBO 최초 삼각 트레이드 성사된 이유

프로야구 37년 사상 최초로 삼각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가 7일 서로의 선수를 맞바꿨다. 일단 넥센은 외야수 고종욱(29)을 보내고 삼성으로부터 포수 이지영(32)을 얻었다. 삼성은 이지영을 넥센에 내줬고 SK 외야수 김동엽(28)을 영입했다. SK는 김동엽 대신 고종욱을 데려갔다.
 
삼성 이지영이 7회초 무사 만루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고 있다. [중앙포토]

삼성 이지영이 7회초 무사 만루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고 있다. [중앙포토]

 
3개 이상의 구단이 동시에 개입돼 다각적으로 이루어진 삼각 트레이드는 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 3개 구단의 이해관계가 잘 맞았다. 넥센은 올해 주전 포수 박동원이 성폭행 혐의 조사로 KBO리그 참가활동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주효상과 김재현으로 시즌을 꾸렸지만, 김재현이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포수 자원이 절실했다. 삼성으로부터 이지영을 얻으면서 이 문제가 해결됐다. 이지영은 지난 2009년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해 통산 8시즌을 뛰면서 7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13홈런. 210득점. 217타점을 기록했다. 
 
김동엽. [중앙포토]

김동엽. [중앙포토]

 
그러나 삼성 입장에선 교타자인 고종욱보다는 장타자가 필요했다. 삼성은 타자 친화형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으로 쓰고 있지만 거포가 많이 없어 구장의 유리한 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이에 SK 외야수 김동엽을 받았다. 해외파 출신인 김동엽은 2016년 SK에 합류했고,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오면서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고종욱. [중앙포토]

고종욱. [중앙포토]

 
그리고 고종욱은 SK로 가게 됐다.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외야 수비에서 약점을 보였던 SK는 수비는 물론 작전 능력까지 갖춘 고종욱을 원했다. 고종욱은 올해 타율 0.279, 6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다소 주춤했지만,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다. 또 발이 빨라 '육상 황제'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합쳐 '고볼트'란 별명도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