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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 이장석 히어로즈 전 대표 추가 횡령 혐의 불기소

이장석 전 서울히어로즈(넥센히어로즈) 대표. [연합뉴스]

이장석 전 서울히어로즈(넥센히어로즈) 대표.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영구 실격 처분을 받은 이장석 전 서울히어로즈(넥센히어로즈) 대표의 5억원대 추가 횡령 혐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김종범)는 지난달 말 5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고발돼 조사받은 이 전 대표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국내 대형 로펌과 2억원대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하면서 법인 자금으로 수임료를 대납하고 이사회 회의록을 조작해 본인에게 3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게 한 혐의를 받아왔다.
 
이 전 대표는 회삿돈을 이 같은 방식으로 빼돌린 혐의로 넥센히어로즈 주주에 의해 고발돼 지난 9월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2억원대 수임료 계약은 개인 변호사 비용이 아닌 법인 변호 비용으로 사용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3억원의 성과급이 이 전 대표에게 실제로 지급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파악하면서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의 금융계좌에 돈이 들어온 정황이 없다는 점 등이 근거가 됐다.  
 
이 전 대표는 앞서 기소된 80억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지난 9월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돼 형을 살고 있다.
 
KBO는 이 전 대표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횡령‧배임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사실 등을 근거로 지난달 영구 실격 징계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이 전 대표가 구속 이후에도 구단 경영에 관여한 정황이 확인되면 구단과 그 임직원 등을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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