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수능 만점 받은 현직 수도권 의대생 “이번에도 의대 지원”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한 김수성군. [사진 김수성군 제공=뉴스1]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기록한 김수성군. [사진 김수성군 제공=뉴스1]

2019학년도 수능 만점자 9명 중 졸업생 신분으로 최고의 성적을 받아든 김수성(19‧용인 서원고 졸)군이 가장 어려운 영역으로 꼽힌 국어 극복법을 밝혔다. 올해 여름까지 수도권 의대를 다녔던 김군은 반수를 선택해 전 영역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 4명‧졸업생 5명으로 인문계열은 3명, 자연계열은 6명이다. 이 중 재학생 신분으로 만점을 받은 김지명(서울 선덕고)군과 허모(전남 장성고)군이 언론을 통해 신분이 알려졌으며 졸업생 만점자 중에선 김군이 처음 언론과 인터뷰했다.
 
김군은 5일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국어영역에서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느꼈지만, 저만의 대처법으로 극복했다”며 “작년 6월 모의평가에서도 화법과 작문은 어려웠었다. 이러한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까지 준비해 둬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학생이 고전한 31번 문제에 대해서도 “(예전 수능에도) 한 문제 정도는 항상 새로운 활용 문제가 나왔다. 보기가 길었을 뿐 이런 유형은 이미 접해봤던 것”이라며 문제 유형과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했던 것이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자신의 공부 방법에 대해 “기본은 자습”이라며 “대신 맹목적으로 문제만 푸는 게 아니라 과목별 문항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별로 자신만의 문제 풀이법을 만드는 노력이 보태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루 10시간가량의 공부시간 중 기출문제를 푸는 데 대부분을 할애했다는 김군은 “기출문제에는 결국 규칙적인 유형이 담겨있고, 신유형이나 최근 몇 년간 유형 변화도 확인할 수 있어 나만의 ‘매뉴얼’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개념과 동시에 ‘이런 유형은 이렇게 접근하는구나’ 하는 자신만의 문제풀이 규칙을 세우는 게 그가 말하는 만점으로 가는 길이다.
 
국‧영‧수‧한국사‧물리Ⅰ‧화학Ⅰ을 선택한 김군은 서울대에 지원하지는 못한다. 서울대에 지원하려면 과학탐구영역에서 Ⅰ+Ⅱ조합이나 Ⅱ+Ⅱ조합을 선택해야 한다.
 
김군은 올해 정시에 다시 의과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인체에 대한 공부를 깊게 해보고 싶다”며 “의예과에서는 의사뿐 아니라 교수나 연구자로서 길을 갈 수도 있으니까 의학이라는 학문 안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