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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용대, 봉사활동 서류조작 경미…더 심한 선수들 있어"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의원이 한국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0) 선수의 봉사활동 서류 조작 의혹에 대해 "경미한 실수는 있지만 중대한 부정행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이 5일 공개한 제39차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록에 따르면 국회 병역특례제도개선소위원회 위원장인인 하 의원은 "이용대 선수 봉사활동 수행과 신고는 성실하게 이행된 편이고 상위 10% 내에 들 정도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용대 선수와 달리 아주 심각한 허위조작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총 85명 중 최소 20명 이상이다. 병무청과 문체부에서 전수조사 중인데 심각한 허위 부정으로 의심되는 선수들이 여전히 자진하여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끝까지 허위조작을 인정하지 않고 숨기는 사람과 여기에 협조한 기관은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그 선수들에 대해선 오는 7일 국회 병특소위 청문회를 통해 부정행위들을 철저히 가려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일간스포츠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실로부터 체육요원 봉사활동 내역을 입수해 이용대가 같은 사진을 두 번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용대 소속사 요넥스 코리아는 "실수를 발견해 자진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이 선수는 "혹시 모를 계산 착오를 염려해 추가로 52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569시간으로 완료했다. 봉사활동 시간은 출발지와 도착지의 주소를 등록하면 거리에 따른 이동시간 합산 및 작성은 공단 직원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과정상 착오가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하지 못한 제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이같은 착오가 발생해 매우 송구하며 스스로 크게 자책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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