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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김무성 향해 “탄핵 정신 역행…혁신 포기 선언”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왼쪽)이 5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비판했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왼쪽)이 5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비판했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비박(비박근혜)계 좌장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탄핵 정신에 역행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김무성 의원이 이제는 탄핵 정신에 역행하고 있다”며 “친박 진영은 여전히 박 전 대통령은 무죄라면서 탄핵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헌법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썼다. 이어 “그런데 김무성 의원은 친박, 비박 둘 다 잘못이라면서 비박의 탄핵 찬성 행위도 잘못된 것처럼 보이게 한다”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더 심각한 것은 한국당 내부에서 김 의원의 탄핵 정신 역행에 대해 아무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는 사실상 비박 진영의 친박에 대한 굴복이고, 혁신 포기 선언에 다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 최고위원은 “김 의원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어설프게 친박과 타협해 헌법 정신을 내팽개치는 것이 아니다”며 “시대착오적인 친박 세력의 헌법정신 부정에 대해서 반성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친박근혜계와 비박이) 과거의 잘못을 총론적으로 서로 인정ㆍ화해하고 통합해서 그 단계적 힘으로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자고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김 의원은 구속 수감 중인 최경환 의원의 면회를 다녀왔다. 29일에는 복당파인 권성동 의원과 함께 친박계 홍문종ㆍ윤상현 의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 불구속 재판 촉구 결의안 등이 논의됐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지난 과거 잘못을 총론적으로 서로 인정하고 화해하고 통합해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자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불구속 재판 결의안 추진 등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현재 이 정부의 잘못이 너무 크기 때문에 통합된 힘으로 저지해보자는 좋은 의미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전직 대통령이고 증거 인멸 여지도 없는데 석방을 요구할 의사가 없느냐는 제안을 받고 ‘얼마든지 요구할 의사가 있다. 내가 앞장설 수 있다’고 얘기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의안 문구 등에 대해서는 “(친박계와 비박계 사이의)골이 워낙 깊은 만큼 계속 만나 골을 좁혀갈 것”이라며 “양쪽이 동의할 수 있는 문장을 지금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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