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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버거 만들고 달집 태우고 … 농촌체험이 더 즐거워져요

‘김제 콩쥐팥쥐 네트워크’ 농촌관광 프로그램의 하나인 콩쥐 꽃신 미니웨딩.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김제 콩쥐팥쥐 네트워크’ 농촌관광 프로그램의 하나인 콩쥐 꽃신 미니웨딩.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휴가 때마다 해외여행을 가던 안지훈(38, 경기도 안산)씨는 올해 여름에는 감자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의 ‘수미 마을’에서 휴가를 즐겼다. 그는 앞으로도 주말과 휴일을 알차게 이용해 가족과 국내 농촌 체험을 계속할 생각이다.
 

농어촌공사, 양평·평창 등 6곳 선정
도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원

안씨처럼 국내 농촌관광을 즐기는 도시민이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도시민 농촌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촌관광을 경험한 도시민은 2006년 8.5%에서 2016년 24.4%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양적으로 성장한 농촌관광이 질적으로는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응답자의 47.2%는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체험행사와 콘텐츠가 빈약하다는 의견(15.1%)이 화장실 등 시설개선(14.2%)요구보다 많았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1월부터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주민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6곳의 관광프로그램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양평 에버그린 에버블루’의 들깨체험관에서는 들깨강정·샐러드·버거·죽 등을 맛볼 수 있다. ‘원주 페이브(FAVE) 플러스 사업단’은 달맞이 축제인 ‘달을 탐하다’를 매달 보름날 개최한다. 지역 농산물을 맛보고, 참가자들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불에 태우며 소원이 이뤄지길 기도하는 ‘달집태우기’ 순서도 있다.
 
‘강원 평창 협의체’는 동계올림픽 오륜기 모양을 본뜬 와플 만들기, 미니 스톤으로 장신구 만들기, 인간 스톤 썰매컬링 등을 선보인다. ‘김제 콩쥐팥쥐 네트워크’는 콩쥐 꽃신 미니웨딩, 마을 꽃차 다방 등을 운영한다. ‘전남 곡성협의체’는 가마솥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가마솥을 채워라’로 관광객과 교감하고 장미 축제와 토란 마을 축제도 개최한다. ‘하동 두리하루힐링’은 ▶자연치유 ▶국악치유 ▶면역·효소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의 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종수 두리하루힐링 대표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도 인기가 좋아 올해 당초 계획한 시범 운영 횟수의 2배를 넘겨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세종=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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