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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최고의 별, 양의지 조아제약 야구대상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왼쪽)와 신인상을 수상한 kt 위즈의 강백호. [연합뉴스]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왼쪽)와 신인상을 수상한 kt 위즈의 강백호. [연합뉴스]

두산 포수 양의지(31)가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양의지는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하며 상금 1000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양의지는 올 시즌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8(2위), 23홈런·77타점을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1.012에 이른다. 투수들을 이끄는 능력도 KBO리그 최고로 꼽힌다. 두산은 양의지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양의지는 "어릴 때부터 저를 키워주셔서 김태형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의지는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얻었다. 강민호(4년 총액 80억원)를 뛰어넘는 포수 역대 최고계약도 점쳐진다. 양의지는 '어느 유니폼을 입고 싶느냐'는 질문에 "홈팀은 모두 흰색"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에이전트에게 모든 협상 과정을 맡기고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나도 계약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모른다"고 눙쳤다.
 
최고투수상은 김광현(SK), 최고타자상은 박병호(넥센)에게 돌아갔다. 김광현은 팔꿈치 수술 이후 돌아와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미국에서 돌아온 박병호는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타율 0.345, 43홈런(2위)·11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3년 연속 40홈런이란 대기록도 세웠다.
 
신인상은 KT 외야수 강백호에게 돌아갔다. 강백호는 타율 0.290, 29홈런·84타점을 기록해 고졸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최고구원투수상은 세이브왕 정우람(한화), 기록상은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쓴 박용택(LG)에게 돌아갔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과 오승환(콜로라도)은 특별상을 받았다.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오승환은 한국 선수 최초로 한·미·일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프로 감독상과 프로 코치상은 한용덕 감독(한화), 손혁 코치(SK)에게 주어졌다. 한용덕 감독은 한화를 정규시즌 3위로 이끌어 11년 만의 가을 야구를 일궈냈다. 손혁 코치는 SK를 팀 평균자책점 1위로 이끌었다. 오현택(롯데)은 재기상, 최주환(두산)과 채은성(LG)은 기량발전상, 나성범(NC)은 수비상을 각각 가져갔다.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선수에게 돌아가는 헤포스상은 한동민(SK)과 구자욱(삼성), 조아바이톤상은 허경민(두산), 안치홍(KIA)이 받았다. 프런트상은 SK 와이번스에게 돌아갔다.
 
허구연 장학회 모범상은 충북 청주 현도중, 허구연 장학회 공로상은 이만수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이 받았다. 아마 지도자상은 대통령배 우승을 이끈 손경호 대구고 감독, 아마 MVP는 두산 입단 예정인 휘문고 김대한이 차지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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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