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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메날두의 시대’ 끝냈다...발롱도르 수상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어보이며 활짝 웃는 모드리치. [EPA=연합뉴스]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어보이며 활짝 웃는 모드리치. [EPA=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간판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3)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ㆍ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ㆍ바르셀로나)를 밀어내고 세계 축구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모드리치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전 세계 193개국 축구기자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하는 발롱도르에서 지난 2008년 이후 메시와 호날두의 양강 체제를 무너뜨린 선수는 모드리치가 처음이다.
 
 모드리치(가운데)가 코파 트로피(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음바페(오른쪽), 여성 발롱도르 수상자 헤거베리와 함께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AP=연합뉴스]

모드리치(가운데)가 코파 트로피(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음바페(오른쪽), 여성 발롱도르 수상자 헤거베리와 함께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AP=연합뉴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이뤘고, 6월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국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어 발롱도르의 주인이 됐다. 앞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과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도 모드리치가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가 2위에 올랐고, 메시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랑스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3위에 올라 모드리치, 호날두와 함께 ‘톱3’를 이뤘다.  
 
21세 이하 기대주에게 돌아가는 ‘코파 트로피’의 첫 번째 수상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였다.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의 리그 3관왕(정규리그, 컵대회) 달성과 프랑스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공로로 신설된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음바페는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4위에 올랐다.  
 
발롱도르 2018 시상식장 전경. 참석자들이 수상자들의 사진을 찍고 있다. [AP=연합뉴스]

발롱도르 2018 시상식장 전경. 참석자들이 수상자들의 사진을 찍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 발롱도르 득표 순위 TOP 10
 
1.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ㆍ크로아티아)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ㆍ포르투갈)
3.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ㆍ프랑스)
4.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ㆍ프랑스)
5.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ㆍ아르헨티나)
6. 모하메드 살라(리버풀ㆍ이집트)
7.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ㆍ프랑스)
8. 에덴 아자르(첼시ㆍ벨기에)
9.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ㆍ벨기에)
10. 해리 케인(토트넘ㆍ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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