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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특성화고 2년 연속 무더기 미달 사태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내 특성화고의 입학전형에서 2년 연속 무더기 미달사태가 벌어져 특성화고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2019학년도) 특성화고 47개교(마이스터고 제외)가 지난달 신입생 지원을 받은 결과 35개교(74.5%)가 미달했다.



지난해(2018학년도)는 48개교 중 38개(79.2%) 학교가 미달했다.



2017학년도에 49개교 중 6개교(12.2%)가 미달한 데 비해 2년 연속 급락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경북 교육계는 이처럼 특성화고에 대한 입학지원이 급감하고 있는 것은 현 정부의 특성화고에 대한 무관심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경북의 한 특성화고 교장은 "지난 정부까지는 고졸 취업을 중시했으나 현 정부 들어서는 거의 관심이 없다"며 "게다가 지난해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실습 중 사망사건으로 취업까지 어려워지고 있어 특성화고에 대한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입학 경쟁률도 2017학년도 1.28대1을 기록한 후 지난해 0.8대1, 올해 1.14대1로 떨어진 상태다. 올해의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소폭 상승한 것은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가 아니라 도내 3개 특성화고가 폐교되고 신입생 정원이 지난해 6025명에서 5857명으로 줄어든 게 큰 원인으로 보인다.



경북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유럽의 경우 직업계고 학생 비율이 60%를 넘는다. 한국은 19.4%에 불과하다. 고졸 기능인력의 필요성 때문에 이 전 정부는 2022년까지 30%까지 직업계고 학생비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지금과 같은 정부의 무관심이 지속되면 힘들 것"이라며 "특성화고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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