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e글중심] 남은 시간 28일… 김정은 ‘연내 서울 답방’ 성사될까?

 
[중앙포토]

[중앙포토]

올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기내 간담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언급한 건데요. 답방 여부는 어디까지나 “김 위원장의 결단에 달려있는 문제”라고 했지만, 연내 성사 가능성도 열어둔 겁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답방을 “그 자체로서 세계에 보내는 평화적인 메시지”라면서 “비핵화에 대한 의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의 답방이 성사된다면 분단 이래 최초로 북한 지도자가 서울 땅을 밟게 됩니다.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될 방문이지만 남북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행사인 만큼 네티즌의 반응도 극명하게 갈립니다. 답방을 반기는 네티즌들은 “이제 그만 좀 싸우고 마음의 문을 좀 열자”, “김정은이 판문점 선 넘어왔을 때가 분단 이후로 대한민국이 가장 안전했던 날이었던 만큼 이번에 서울 오면 더 좋아질 것” 등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반면 “아직도 6.25만 되면 많은 유족, 후손들이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등에 가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김씨 일가에 죽은 수백만 한민족들과 지금도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은 무슨 생각하겠냐?” 등 답방에 부정적인 목소리도 보입니다.
 
지난 10월 경향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에 찬성하는 응답이 85.6%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답방 자체뿐만 아니라, 궁극적 목표인 한반도 평화에 대한 다수 국민들의 염원을 보여줍니다. 서울 답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필요조건인 확실한 비핵화가 진전되길 기대하는 거죠. 김 위원장이 약속대로 연내에 서울 답방을 할 수 있을지, 또 답방이 비핵화 진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글중심(衆心)’이 네티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잇따른 연예인 '빚투', 정말 자식이 질 책임인가?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자유 대한민국 국민은 쌍수들고 환영합니다. 하지만, 완전 비핵화 및 진정한 사과 등의 방식과 방법에서, 그리고 대국민의 안보와 경제를 담보로 벌어지고 있는 일방통행, 고집불통의 지지율 상승과 다음 정권 넘보는 도박게임에 실망을 넘어서 염증이 납니다. 제발,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과 소통을 해주십시오!
ID 'cds1****' 
#네이버
"온 국민이 쌍수 들고 환영하는 건 공산주의나 가능하다니까??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대한민국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고려하는 게 민주주의라고... 대의를 따르지만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는 게 민주주의 아니냐? "비핵화와 평화통일의 대의를 위해 온 국민이 환영해 주시길 바란다" 정도가 맞지, 김씨 일가에 죽은 수 백만 한민족들과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수 천만 국민은 무슨 생각하겠냐??"
ID'hyju***'
 
#다음
"지난 보수 9년 정권이 했었던 대북정책이라곤 " 북한 나빠!! " 만 외치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이 정도는 어린아이 세워놔도 할 수 있습니다. 평화와 번영 그리고 화합을 가져올 수 있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 어떤 오해와 박해를 받더라도 밀고 가세요. 애초에 이 길이 가장 힘들고 고된 길이라는 건 우리 모두 알고 있었잖아요.. 또 유일한 길이기도 하구요.”

ID '사랑은비를타고’
#네이버
“아직도 6.25만 되면 1000여 만 명이 되는 많은 미망인ㆍ후손들이 동작동 국립묘지 등에 가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김정은이 한국 방문시 하다 못해 사과문 발표이나 국립묘지 방문 등의 행사가 있어야 않을까요... 독일 메리켈 총리 등은 유대인 묘지에서 헌화 정도는 하는데.. 아무런 조치도 없이 관광성 한라산 방문 등을 과연 국민들이 좋아할까?”
ID 'airl****’
#클리앙
"서울 답방 반대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되는게...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까던 논리 중 하나가 왜 맨날 우리 쪽에서만 북한 가냐... 북한에서도 와야지! 이거였거든요. 막상 온다니까 쫄리나여? ㅋㅋㅋ"
ID ‘starbuck'
 
#다음
"평화가 경제니 민족 번영이니 댓글 보면 답이 없구나. 평화가 무슨 경제냐. 문재인이 들어서기 전에는 대한민국이 전쟁 중이였냐. 북한에 경제라고 할 만한 게 뭐가 있냐. 철도니 도로니 하는 것 순전히 한국 국민들 혈세로 해야 하는데 무슨 경제 협력이냐. 그리고 그 민족이라는 말 함부로 갖다 붙이지 마라. 민족을 그리도 중요시 하는 작자들이 육이오 일으키고 사과도 하지 않냐. 민족번영을 말하는 자들이 핵 개발해서 한반도를 다시 전쟁 위협 상태로 만드냐. 정신차려라"
ID ‘이오니아’
#루리웹
"북미회담이 내년으로 넘어가든 뭐든 김정은은 올해 안에 무조건 서울 와야지. 남들이 뭐라하든 우리 관계부터 진행하면 외부에서도 그렇게 굴러갈 수 밖에 없다. 그래야 외부에도 우리 이만큼 하는데 니들도 이제 좀 인정해주라고 설득력이 생긴다. 김정은이 판문점 선 넘어왔을 때가 분단 이후로 대한민국이 가장 안전했던 날이었던만큼 이번에 서울 오면 더 좋아질 거다. 이후에는 점점 더 자주 만나고 그러다 보면 수시로 만나게 되고 하는 거지"
ID 'captainnemo'

김혜원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