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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김정은 위원장 보다 먼저 서울에 온 '평양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과연 올해 안에 서울에 올까?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개막했다. 개막 공연을 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개막했다. 개막 공연을 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를 마친 문 대통령이 뉴질랜드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김 위원장이 연내에 답방할지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달려 있다"며 "북한 지도자가 서울을 방문한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답방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선언 이후 이처럼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을 반영한 특별한 사진전이 3일 개막했다.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개막했다. 사진의 주 촬영자인 조선신보사 노금순 기자(가운데 마이크 든 사람)가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개막했다. 사진의 주 촬영자인 조선신보사 노금순 기자(가운데 마이크 든 사람)가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날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개막한 “남·북·해외 공동 사진전, 평양이 온다”라는 제목의 사진전이다. 김정은 위원장보다 먼저 ‘서울에 온 평양’을 보여준다. 최근 평양과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100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전시는 5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다.
 
#1.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능라교에서 바라본 창전거리 야경

능라교에서 바라본 창전거리 야경

평양의 변화된 모습과 시민들

평양의 변화된 모습과 시민들

평양의 변화된 모습과 시민들

평양의 변화된 모습과 시민들

 평양의 변화된 모습과 시민들

평양의 변화된 모습과 시민들

 
#2. 눈은 세계를 보라
중앙동물원으로 나들이 나온 가족이 웃음을 지으며 외국인들과 나란히 걷고 있다.

중앙동물원으로 나들이 나온 가족이 웃음을 지으며 외국인들과 나란히 걷고 있다.

평양의 변화된 모습과 시민들. 마식령 스키장 모습

평양의 변화된 모습과 시민들. 마식령 스키장 모습

 
#3. 평양은 건설 중
미래과학자거리 전경

미래과학자거리 전경

미래과학자 거리, 창전거리 모습

미래과학자 거리, 창전거리 모습

 
#4. 평양의 생활  
휴일 평양시민들 모습

휴일 평양시민들 모습

휴일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휴일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휴일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휴일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휴일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휴일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5. 그리고 미래 
자연박물관을 찾은 가족

자연박물관을 찾은 가족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는 평양시민들

사진 속에는 최근 변화되고 있는 평양 모습이 담겨 있다. 능라교에서 바라본 창전거리는 어둠 속에서 빛이 난다. 동물원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시민들의 모습, 대동강 맥주집, 북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신발 등을 볼 수 있다.
외국인들과 함께 동물원을 걷고 있는 단란한 가족, 마식령 스키장에서 스키 타는 사람들, 마라톤 대회 등 각종 평양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의 자유로운 모습이 찍혀 있다.
또 만수대 지구의 창전거리와 김정은 시대의 대표 건축물인 미래 과학자 거리의 건물들은 웅장하기까지 하다.  
휴일 평양시민들의 표정은 더욱 다양하다. 모란봉 공원, 대성산 유원지, 중앙동물원, 문수 물놀이장, 대동강 변을 산책하는 시민들, 지하철 속 시민들의 모습 등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변화되고 있는 평양의 이러한 모습들이 새로운 것만은 아니다. 이전에도 외신기자, 남측 언론인이 방북해 촬영한 사진이 신문 방송을 통해 꾸준히 공개됐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가 특별한 것은 북측 언론과 조선신보사 기자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구성된 전시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렸다는 것이다. 이날 조선신보사 노금순 기자는 전시장을 찾아 직접 촬영한 사진에 대한 해설을 진행했다. 전시된 사진의 대부분은 노기자가 찍은 것으로 마식령 스키장 등 일부를 제외하면 평양 시내와 그곳에 살고 있는 평양 시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개막했다. 사진의 주 촬영자인 조선신보사 노금순 기자(가운데 마이크 든 사람)가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개막했다. 사진의 주 촬영자인 조선신보사 노금순 기자(가운데 마이크 든 사람)가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인터넷 매체 민플러스(남측), 조선육일오편집사(북측), 조선신보사(해외)가 공동주관했다.
전시회는 무료 입장 가능하며, 울산 대전 등 지방에서도 내년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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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